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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웨스톤은 1886년 일리노이주 하이랜드 파크에서 태어났다.
여섯 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아버지로부터 카메라를 생일 선물로 받고 사진으로보는 세상과 만났다. 가정형편상
정상적인 학업을 할 수 없었던 그는 16살 때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공장에 다니면서 틈틈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좀 더 넓은 세상과 만나고자 캘리포니아에 여행 갔다가 그곳에 반해
LA 근교에 정착하여 아이들, 장례식을 찍는 영업사진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또 그곳에서 누나 친구인
플로라를 만나 네 명의 사내아이가 낳아 살림을 꾸려 가는데 바로 그 아들들이 챈들러 웨스톤, 브랫
웨스톤, 닐 웨스톤, 콜 웨스톤이다. 네 명의 자식들도 20세기 위대한 사진작가 아버지를 함께 사진의
길을 걷는다.
에드워드 웨스톤은 1920년대에 들면서 미 서부연안에서 주목받는 사진가로 자리한다. 국제사진살롱이라는
아마추어 공모전을 통해서였지만 특유의 소프트 포커스 기법으로 런던 살롱, 비엔나 살롱, 필라델피아
살롱, 시카고 살롱 등, 여러 국제사진살롱에서 입상하여 당대 사진의 거목인 알프레드 스티글리츠,
에드워드 스타이켄 등으로부터 주목을 받는다. 그러나 웨스톤은 곧 회화적 살롱사진에서 멀어지고 풍경,
정물, 인물에 대하여 섬세하고 정교한 디테일을 추구하는 스트레이트 사진으로 나아간다.
1930년대에 들면서 그는 더욱 대상을 클로즈업하여 사물의 디테일을 정교하게 묘사하는 즉물사진을
추구하는데 이때부터 그의 사진은 세계로 퍼져나가는 20세기 사진의 가장 큰 산맥 하나를 형성하게
된다.
세계사진이 에드워드 웨스톤을 가장 뛰어난 사진가로 평가하고, 앤셀 애덤스와 더불어 근대사진의 견인차였다고
평가를 내리는 것은 즉물사진이었고 또 그 사진들의 뛰어난 예술적 미감 때문이다. 특히 누드는 변함없는
그의 사진적 주제였으며,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은 20세기 예술사진의 정수이자 가장 위대한 걸작
누드로 평가받는다. 정물과 풍경사진이 미국적 스펙터클을 보여준 한 사진이라면 평생 주제였던 누드사진은
예술적 미감의 절정이다.
세계사진이 그의 누드에 변함없는 경외감을 주고,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완벽한 조형성, 완벽한
디테일 그리고 완벽한 정신성을 담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도 뛰어난 미학 때문이다.
웨스톤은 20세기 사진의 거장답게 1937년에 최초로 구겐하임지원금을 받고 또 1932년에 f.
64를 창설하는 등 20세기 사진의 지대한 업적을 남긴다. 뿐만 아니라 그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살아생전 뛰어난 전시를 가지고, 뛰어난 사진집을 남긴다. 1958년에 세상을 떠나지만 아들들에 의해
사진들이 유지된다.
오늘날 캘리포니아 카멜(Camel)의 웨스톤 갤러리가 그의 사진들을 유지, 관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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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86 Born in America, Highland Park, Illinois
- 1958 Died
Exhibition
- 2004 Edward Weston: Life Work, Utah Museum of
Fine Arts, Salt Lake City
- 2004 Edward Weston: A Photographer's Love of
Life, The Dayton Art Institute Ohio
- 2004 Edward Weston: Life Work, Greenville County
Museum of Art, Greenville, SC
Publication
- 2003 "A Legacy", Merrell Publishers
- 1997 "Edward Weston", Aperture
- 1995 "Portraits", Aperture
- 1993 "Edward Weston Nudes", Aperture
- 1991 "Daybooks of Edward Weston",
Aper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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