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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렌 레빗은 1913년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정규 사진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일찍부터 사진에 대한 감각과 사진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을 터득했다.
까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에 영향을 받아 하층민들이 거주하는 할렘, 브루클린, 브롱스 등, 흑인 집단
거주지역의 사람들을 찍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의 사진은 포토저널리즘도, 소외된 이웃을 비추는 휴먼
다큐멘터리 사진도 아니었다. 삶 자체를 마음에 담아두려는 순수의 시각이 어떤 목적성보다 우선했다.
수많은 날들을 뉴욕의 뒷골목에 던졌고, 수많은 필름에 그곳의 풍경을 투영했지만 단 한번도 주관적
발언을 해보지 않았다. 오히려 뉴욕의 예술가 그룹에 더 밀착해 있었다. 그들로부터 그녀의 사진이
예술로서 평가를 받았으며, 예술사진으로 더 많은 가치를 부여받았다. 그 어려운 시절, 백인여성으로서
카메라를 둘러메고 흑인 슬럼지역을 배회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으나, 그러나 그녀는 모든 상황
앞에서 ‘진실성’ 하나로 돌파했다.
세계는 이러한 그녀의 사진에 관심을 주기 시작했다. 1955년 《인간가족전》에 초대했으며, 사진에
대해서 으젠앗제의 거리풍경과 로버트 프랭크의 삶의 풍경을 겹쳐서 바라보기도 했다.
핼렌 레빗의 평생 주제는 삶의 가장자리에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 중에서도 꾸밈없이 살아가는 아이들의
순진무구한 모습이었다. 50년 넘는 사진인생에서 오로지 한 가지 주제, 한 가지 소재만을 천직으로
삼아 살아갔던 사진가는 많지 않다.
세계사진은 이러한 그녀의 사진적 태도와 자세에 경의를 표했고, 그녀가 건강 때문에 사진으로부터 물러났을
때 “20세기 가장 위대한 살아있는 전설”이라고 존칭을 썼다.
평생 올곧게, 투명하게 예술의 길을 걸어갔던 노(老)사진가는 20세기 사진의 살아 있는 전설로서
까르띠에 브레송과 함께 아직도 우리 곁에 있다.
핼렌 레빗의 사진은 1997년 세계적인 미술제인 독일 <카셀도큐멘터 X>에 이르기까지
부단히 세상에 보여졌다. 대표적인 사진집으로는 『In the Street』(1987), 『Mexico
City』(1997), 『Crosstown』(2001)이 있으며, 주요 전시는 뉴욕의 <Metropolitan
Museum>, 샌프란시스코의 <Museum of Modern Art>, 보스턴의
<The Museum of Fine Arts> 등 세계 유수 미술관에서 초대전이 있다.
소속 화랑은 뉴욕의 <Laurence Miller Gallery>, 샌프란시스코의 <Fraenkel
Gallery>, 그리고 보스턴의 <Robert Klein Galler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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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3 Born in America, New York
Exhibition
- 1997 Mexico City: Center for Creative Photography,
Arizona, Documenta X, Kassel,
Germany
- 1994 Helen Levitt: Fotografias, Diputacion Provincial,
Granada, Spain
- 1988 Convulsive Beauty, Whitney Museum, NY
- 1976 One Hundred Master Photographs, Museum
of Modern Art, NY
- 1955 The Family of Man, Museum of Modern Art,
NY
Publication
- 2004 "Here and There", PowerHouse
Books
- 2001 "Crosstown", PowerHouse Books
- 1997 "Mexico City", W.W. Norton &
Company
- 1994 In the Street: Chalk Drawings and Messages,
New York City, 1938-1948,
PowerHouse Books
- 1992 "Helen Levitt", 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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