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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앙리 라르띠그는 1894년 프랑스 꾸르브브와(Courbevoie)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아마추어 사진작가였기에 일곱 살 때부터 카메라를 만지기 시작했다.
1902년부터 그는 사진 촬영에 나서는데 평생 관심분야가 된 일상의 자연스러움이 포착되기 시작한다. 비행기, 자동차, 볼로뉴 숲, 아름다운 여인들은 이제 막 사진으로 세상을 바라 본 그에게 엄청난 소재로, 힘으로 자리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라르띠그는 사진을 일상의 한 순간을 기록한 일기의 관점에서 다가섰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을 아마추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예술작품으로서 고려하지 않았다. 그랬던 그가 사진을 달리 생각하고 중요한 표현수단으로서 생각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때문이다. 전쟁의 수많은 사진저널은 그에게 사진에 대한 생각을 달리 가지게 했다. 그러던 차 1955년 찍은 피카소 사진이 카톨릭계 신문을 통해 세계로 퍼져나간다. 그리고 이때부터 라르띠그라는 이름이 사진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는 이제 새로 창립된 영상인협회의 부회장에 올랐으며, 1955-56년에는 오르세 미술관에서 사진세계를 펼쳐 보이고, 또 이때 프랑스의 저명한 사진상 <니엡스상>의 심사위원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60년대에 접어들면서 세계사진은 라르띠그라는 가장 프랑스다운 사진가를 주목하기 시작한다. 1963년에 뉴욕 근대미술관(MoMA)이 그를 초대했으며, 『LIFE』는 그를 위해 무려 열 페이지에 달하는 특집기사를 내보낸다. 세계사진은 이때부터 라르띠그를 가장 일상적인 모습을 가장 자연스럽게 포착한 작가, 그리고 가장 프랑스적으로 일기를 쓰듯이 삶의 모습을 꾸밈없이 카메라에 담은 사진가로 극찬한다.

라르띠그는 1966년 마침내 저 유명한 『Family Album』을 출간했으며, 1970년에도 전 세계 사진인들이 좋아한 『Diary of a Century』를 출간했다. 그리고 프랑스인들의 축복 속에서 1975년 프랑스 장식미술관에서 생애 첫 회고전을 개최한다. 프랑스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라르띠그는 1986년 프랑스인들의 애도 속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전 사진들을 모든 프랑스 정부에 기증되었다.

훗날 프랑스는 그에 대해서 수많은 전시로 보답했으며, 2003년에 파리 퐁피두센터에서도 그를 기리는 대대적인 회고전을 개최했다.

- 1894 Born in France, Courbevoie
- 1986 Died

Exhibition
- 1997 La cote d’azur de Jacques Henri Lartigue, a l’Hotel de Sully, Paris
- 1995 Retrospective d'un amateur de genie, au Bunkamura Museum of Art - Shibuya,
Tokyo, Japon
- 1993 En route monsieur Lartigue, au Grand Palais des Champs Elysees, Paris
- 1975 Lartigue 8 x 80, au Musee des Arts Decoratifs, France.
1963 The photographs of Jacques Henri Lartigue ,au Musee d'Art Moderne, NY

Publication
- 1999 Jacques Henri Lartigue - Le siecle en positif
- 1998 "Jacques Henri Lartigue", Delpire
- 1998 "Jacques Henri Lartigue, Photographer", Little, Brown & Company
- 1997 "Lartigue's Riviera", Flammarion
- 1994 "Jacques-Henri Lartigue: Boy With a Camera", Simon & Schuster
- 1986 "A Jacques-Henri Lartigue: Al", Benteli Verlag
- 1970 "Diary of a Century", Studio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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