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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케냐는 1953년 영국 위드네스에서 태어났다.

1964년부터 1972년까지 랭카셔시 업홀랜드(Upholland)에서 인문학을, 1972년부터 1973년까지 옥스퍼드시 반버리(Banbury) 예술대학에서 예술일반과 사진을 전공했으며, 1973년부터 1975년까지 런던판화대학에서 판화와 사진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마이클 케냐의 사진이 세계 속에 조금씩 자리하기 시작한 때는 그가 1980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하면서부터다. 그러나 80년대 중반까지 미국현대사진의 힘에 적응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90년대 초반부터 시대의 흐름이 급격이 테크놀로지 사회로 진입하면서 그의 낭만주의적이고 유미주의적인 흑백사진이 화랑과 컬렉터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뛰어난 프린트를 통해서 나타나는 흑과 백의 톤의 어울림, 정갈하고 빈틈없는 조형성 그리고 시적
정감을 물씬 풍기는 자연성은 도시화와 기계화 찌든 현대인에게 새로운 감정의 너울과 서정성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1990년부터 불붙은 마이클 케냐의 사진의 열풍은 마침내 그를 전 세계적으로 사진을 가장 많이 소장시킨 작가, 가장 사랑받는 사진집을 소유한 사진가로 자리시켰다. 그러나 사진계는 그의 사진이 아직은 형식에 치우친다는 평가와, 지나치게 낭만적이고 유미적이라는 비판이 있었기 때문에 90년대 중반까지는 큰 평가를 주지 않았다. 그런데 90년대 후반에 들면서 그가 아름다운 풍경사진가에서 예술성을 충분히 갖춘 세계적인 사진가로 평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세계 유수 미술관들이 사진을 수집하고, 사진전 유치에 나섰다. 세계사진은 이제 그가 소재로 삼았던 산업화의 풍경들, 예를 들면 화학공장, 원자력발전소, 철강회사 등 특히 영국의 산업풍경에 주목하기 시작했고, 그의 풍경사진이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산업화시대의 이면을 투사하는 풍경사진으로 평가하기 시작했다. <Silent Dramas>, <Night Walk>이 그것들을 잘 말해주는 사진들이다.


오늘날 세계는 마이클 케냐 사진의 열풍과 그의 사진과 유사한 사진풍이 열풍처럼 번지고 있다. 그 만큼 대중들이 그의 사진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80년대 초반까지 엔셀 애덤스가 보여준 가장 대중적인 사진가의 자리가 이제 마이클 케냐로 바뀐 것이다.


그의 사진은 오하이오 클리브렌드 미술관, 시카고미술관, 덴버미술관, 샌프란시스코현대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이 초대했으며, 그의 대표적인 사진집으로는 『Night Walk』(1987), 『The Rouge』(1993), 『Le Notre's Gardens』(1997-1999), 『Night Work』(2000), 『Japan』(2003) 등이 있다.


현재 마이클 케냐는 캘리포니아 카밀(Camille)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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