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명 이스라엘리 비더마나스 (Isaraelis Bidermanas). 1911년에 리투아니아에서
출생하였다. 어릴적부터 회화에 많은 관심이 있었으며 본격적으로 사진을 배우기 위해 13살이 되던
해 학교를 그만둔다. 유태인 사냥을 피해 1930년 파리에 정착한 후, 상업 사진 전문가로 활동한다.
전쟁 중 프랑스 중부에 있는 리모주(Limoges)로 피난을 내려간 이지스는 그 곳에서 만난 레지스탕스의
초상 사진을 찍기 시작하며 유명해진다. 파리로 돌아와 브라사이(Brassai)를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게 되고 1946년 첫 전시회를 갖는다. 1949년 주간지 파리-마취 (Paris-Match)에서
일하기 시작하는 데 이것을 계기로 많은 유명인사들과 친분을 쌓는다. 그 중 샤갈(Chagall)과
자크 프레베(Jacques Prevert)와는 오랜 우정을 쌓는다.
1950년대 초반 이스라엘과 영국 런던으로 촬영 여행을 잠시 떠났던 것을 제외하고는 주로 파리에서
작업을 하였는데 특히 센 강 주변의 소소한 장면들을 찍은 작품들이 매우 유명하다. 로버트 두와노(Robert
Doisneau), 윌리 호니(Willy Ronis), 에두아르 부바(Edouard Boubat)와
함께 휴머니즘이 바탕이 된 시적 사실주의풍 사진을 찍는다. 그의 사진은 직설적이며 단순하고 또한
현실을 민감하고 예리하게 표현하며 상황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정확하게 잡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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