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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페
호른은 1971년 캘리포니아 월넛 크릭(Walnut Creek)에서 태어났다.
여행과 사진찍기를 즐긴 아버지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아버지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고등학교에서는
취미 이상으로 사진에 몰두했으며 자신의 암실을 갖출 정도로 사진에 열성을 보였다. 롤페 호른은 1993년
디아블로 밸리 대학교에 진학하여 사진전문과정을 공부한다. 그리고 틈틈히 돈 코닝(Don Corning)의
조수가 되어 커머셜 사진을 찍는다. 돈 코닝은 지역 사진가였으나 존시스템을 가르쳐주고 프린트 기술을
가르쳐주었다. 그는 이때 또 다른 사진의 눈을 뜨고,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앤셀 애덤스의
조수였던 마크 시트렛(Mark Citret)을 찾아갔다. 그리고 그에게서 풍경사진에 대해 공부하고,
자신감으로 브룩스 사진대학에 진학했다. 브룩스에서의 공부는 롤페 호른에게 어떻게 사진을 찍어야 프로
사진가가 되는지를 알려준다. 그는 닉 데커(Nick Dekker)에게서 창조적 이미지 테크닉을 습득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완벽한 존시스템, 그리고 디지털 기술까지 습득했다.
1996년 브룩스 사진대학을 졸업한 롤페 호른은 그러나 마린(Marin) 지역으로 들어가 커머셜
사진가로서 그리고 풍경사진가로서 활동했다. 그러던 어느 날(1997년) 마이클 캐냐(Michael
Kenna)로부터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는다. 롤페 호른은 커머셜 사진을 포기하고 기꺼이 마이클 케냐의
조수로 들어갔다. 그와 함께 하면서 풍경사진의 새로운 진수를 만끽했다. 뿐만 아니라 서부사진의 전설이었던
앤셀 애덤스의 장점, 존 섹스톤의 장점, 몰리 베어의 장점, 그리고 마이클 케냐의 장점들을 자기
것으로 수용한다. 마이클 캐냐는 그에게 가장 큰 선생이었으며, 그를 세계무대로 안내해던 스승이었다.
2000년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롤페 호른이 사진이 세계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산타 바바라 미술관을
비롯 여러 사진화랑들이 컬랙션을 시작하고, 개인전 및 그룹전 요청이 쇄도했다. 이제 명실공히 마이클
케냐와 더불어 가장 아름다운 흑백사진을 만들어 내는 작가로 자리했다. 그의 대표작들이 나즈렐리 출판사를
통해서『Rolfe Horn: 28 Photographs』(2003)라는 제목으로 나타났다.
롤페 호른은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으며, 소속화랑은 카멜의 웨스톤 갤러리를 비롯 여러 화랑들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