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니즈 콜롬은 1902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 국립음악학교에서 첼로를 전공한다. 1935년부터
1937년까지 프랑스 식민지 였던 인도 차이나 반도에서 사진을 찍으며 사진계에 입문한다. 뿌왕 드
뷔 ? 이마주 뒤 몽드 Point de vue-Images du Monde 와의 작업을 통하여 많은
다큐멘터리 사진을 남긴다. 그녀 사진의 특징은 휴머니즘과 섬세함으로 함축될 수 있는데, 윌리 호니,
로버트 두와노, 에두아르 부바 등의 동시대 사진 작가들을 떠올리게 한다.
1947년부터 1960년까지 예술가들의 아틀리에를 직접 방문하며 창작의 비밀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쏟아내며 그들의 초상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1987년 이 사진들을 토대로 만든 그녀의
사진집이 최고 사진집 상인 바사리 상(Prix Vasari)을 받게 된다. 1992년 파리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회고전이 열린다. 그녀는 프랑스 정부에 자신의 전작품을
기증한 첫 여성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그녀는 두 가지 장르의 사진을 찍는다. 예술가의 이미지와 초상사진, 그리고 프랑스 밖의 다큐멘터리적인
이미지. 드 스텔, 피카소, 에른스트, 쟈코메티, 미로, 샤갈, 뒤샹 등이 그녀의 모델이 되어주기도
하였다. 그녀의 초상사진 속에는 다큐멘터리적인 요소가 있다. 이러한 스타일은 종종 ‘시적인 사실주의’로
정의 된다. 예술가와 관객들 사이에 일정한 거리를 둔다. 그녀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 르포 사진을
찍기도 한다. 만 레이가 발명한 반전현상 (Solarization)을 적극 이용하여 사진에서
뎃생의 효과를 가져오고, 또한 오버 프린트방식을 이용하는 등 다양한 테크닉 시도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