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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프리 베컴은 1953년 인디애나에서 태어났다.


이른 나이에 그림을 배워 회화적 감각을 일찍부터 몸에 밴 그는 건축을 전공하고자 신시내티 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그곳에서 건축을 전공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진을 공부할 수 있었다. 그는 그러나 건축에서 사진으로 방향을 바꿨다.

본격적인 사진의 길은 졸업 후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하면서 시작되었다. 제프리 배컴이 서부사진에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전적으로 그의 백그라운드로부터 온다.
회화적 감각과 건축학도의 공간감 그리고 사진적 기교가 어울려 화려한 색감과 공간구성이 매력적인 인상적인 컬러
사진을 만들어냈다. 그의 컬러사진은 서부연안에서부터 히트를 쳐 점점 동부로, 그리고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따뜻한 컬러, 온아한 정적, 빛의 부드러움에 감탄했다.


제프리 배컴은 점점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 나갔다.
아름다운 기하학, 회화적 패턴 그리고 풍부한 질감을 더욱 사진에서 발휘되기 시작했다.


그는 1990년대 들면서 자신의 진가를 전세계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의 대표작 『Mediterranean Color』(1990)는 그가 처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세계에 드러낸 사진집이다.


이 사진집에는 그가 어떻게 세상을 보고, 어떤 빛과 색감으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지를 알게 한다.
제프리 배컴은 자신의 컬러 감각을 더욱 강화하고자 1991년부터 93년까지 지중해를 여행한다. 그곳에서 만난 아름다운 빛, 아름다운 색, 아름다운 공간을 새롭게 표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1993년 워싱턴 DC의 옥타곤(Octagon) 갤러리에서 멋지게 선보인다. 다시 한번 그의 컬러 감각이 세계에 드러났다. 그리고 이때부터 가장 개성적인 컬러세계를 갖고 있는 사진가로서 자리 잡기 시작한다.


제프리 배컴은 1995년부터 좀 더 원초적인 컬러의 세계를 찾아 나선다. 멕시코를 중심으로 중앙아메리카의 햇빛과 색깔을 찾아간다. 이때 찍은 사진들을 『Maya Color』(1997)라는 사진집으로 출간한다. 이후에도 그는 수시로 마야지역을 방문하여 마야의 건축적 특성과 회화적 특성을 아우른다. 과거 문명으로의 여행이 그의 컬러 세계를 더욱 확장시켰다.


제프리 배컴은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살고 있다. 소속화랑은 캘리포니아 카멜의 웨스톤 갤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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